사부인의 정확한 호칭

이제 ‘사부인’이라는 호칭, 언제, 어떻게 써야 하는지 정확히 아셨죠?

결혼을 앞두고 복잡한 가족 관계 속에서 가장 많이 헷갈리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호칭입니다.

 

그중에서도 '사부인'이라는 말이 격식을 갖춰 부르는 호칭인지 가끔 헷갈리기도 하죠.

이번글에서는 '사부인'의 정확한 의미, 더 공손한 표현, 상견례에서의 예절과 대화법에 대해 정리해 드립니다.

 

 

 

 

 

사부인의 정확한 호칭

 

✅ 사부인의 뜻

• 내 자녀의 배우자의 어머니 = 사부인
• 아들의 장모님 또는 딸의 시어머님 = 사부인
• 공식적인 자리에서 주로 사용하며, 실제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어머님', '사돈 어머님'이라고 부릅니다.

 

 

✅ 일상 속 사용 예시

상황	적절한 표현
문자, 편지	“사부인께 문안 인사드립니다.”
초대장	“사부인댁 귀하”
제3자 소개	“사부인께서 보내주신 예단입니다.”

 * 직접 대면할 경우에는 '사부인'보다는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자연스럽고 예의에 맞음

 

 

 

 

 

사부인보다 더 높여 말하고 싶다면?

사실 ‘사부인’ 자체가 매우 높은 존칭이지만, 더 공손한 인상을 주고 싶을 때는 문장 전체를 높이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 더 높이는 표현법

방식	예시
존칭 + 관계	“사돈 어머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격식 문장	“귀하신 사부인께 삼가 문안 인사 올립니다.”
간접 표현	“귀댁의 어머님께서 친히 챙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사부인' 보다 더 높은 단어는 없지만, 문장을 격식 있게 다듬어 품격을 높일 수 있음.

 

 

 

 

 

상견례 자리에서의 호칭 예절

 

상견례는 첫인상을 남기는 중요한 자리이기에, 호칭이 더욱 중요합니다.

 

✅ 상대 부모님을 부를 때

상대	호칭 예시
아들의 장모님	“어머님”, “사돈 어머님”
딸의 시어머니	“어머님” 또는 “사부인” (격식 표현)
아들의 장인어른	“아버님”, “사돈 어르신”
딸의 시아버지	“아버님” 또는 “사장(舍丈)” (문서용)

* 대면 시에는 ‘어머님’, ‘아버님’이 가장 자연스럽고 공손합니다.

 

 

 

 

✅ 상견례에서의 대화 예시

 

✔️ 첫 인사 예시

“먼 길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머님 아버님.”

“저희 아이가 귀한 가정의 따님과 인연이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 사돈댁 부모님 언급 시

“사부인께서도 건강히 잘 지내신다고 들었습니다.”

“사돈 어머님께서 예단 챙겨주시느라 고생 많으셨다고 들었습니다.”

 

✔️ 덕담 예시

“앞으로 서로 좋은 인연으로 잘 지냈으면 합니다.”

“두 아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양가가 잘 어우러지면 좋겠습니다.”

 

 

 

 

헷갈리는 호칭 정리표

호칭	의미
사부인	자녀 배우자의 어머니 (격식 높은 표현)
사장(舍丈)	자녀 배우자의 아버지 (격식 높은 표현)
장모님	아내의 어머니 (직접 호칭)
시어머니	남편의 어머니 (직접 호칭)
사돈	자녀 배우자의 부모 전체를 가리키는 표현 (친근)

 

 

 

마무리

'사부인'은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존중과 예의를 담은 한국 전통의 예법입니다.

상견례나 경조사처럼 중요한 자리에서는 적절한 호칭과 예의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서로에 대한 신뢰와 인상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제 ‘사부인’이라는 호칭, 언제, 어떻게 써야 하는지 정확히 아셨죠?

작은 말 한마디에도 마음을 담는 당신, 그 따뜻한 예절이 앞으로의 관계를 더 깊고 아름답게 만들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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