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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우리말 |해석까지 한눈에!

by book5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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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우리말

마음이 답답할 때, 머릿속이 복잡할 때 우리는 무언가를 붙잡고 싶어집니다.

그를 때 조용히 한 구절을 되뇌어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리되곤 합ㄴ디ㅏ.

 

오늘은 수천 년을 이어온 불교의 지혜, 그 중에서도 가장 짧고 강력한 경전 '반야심경'을 우리말로 풀어 보려 합니다.

읽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이 경전의 역사와 우리말 해석, 그리고 원문 음독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반야심경 역사

 

불교에는 수천 권의 경전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단 260자로 이루어진 ‘반야심경(般若心經)’은 가장 짧고, 동시에 가장 깊은 지혜의 핵심을 담은 경전으로 손꼽힙니다.  그 짧은 문장 속에는 불교의 핵심 교리인 공(空), 지혜(반야), 해탈이 응축되어 있습니다.

 

 

반야심경은 언제 만들어졌을까요?

  • 기원전 1세기~기원후 3세기경, 인도의 방대한 반야경 시리즈에서 핵심만 뽑아 요약한 형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이후 중국 당나라 시기, 유명한 스님 **현장(玄奘)**이 한문으로 번역하면서 널리 퍼졌습니다.
  • 오늘날 우리가 보는 반야심경은 대부분 현장 스님의 번역본입니다.

 

어떻게 전해졌나요?

  • 인도 → 중국 → 한국과 일본으로 이어졌고, 지금은 법회, 예불, 사경, 명상 등에 널리 활용
  • 종교를 넘어 마음 수행과 치유의 언어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반야심경 우리말 / 원문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舍利子 是諸法空相
사리자 시제법공상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불생불멸 불구불정 불증불감

 

是故空中無色 無受想行識
시고공중무색 무수상행식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無眼界 乃至無意識界
무안계 내지무의식계

 

無無明 亦無無明盡
무무명 역무무명진

 

乃至無老死 亦無老死盡
내지무노사 역무노사진

 

無苦集滅道 無智亦無得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以無所得故 菩提薩埵 依般若波羅蜜多故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心無罣礙 無罣礙故 無有恐怖
심무괘애 무괘애고 무유공포

 

遠離顛倒夢想 究竟涅槃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故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故知般若波羅蜜多 是大神呪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故說般若波羅蜜多呪 曰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왈

 

揭諦 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薩婆訶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반야심경 해석

관자재보살이 깊은 지혜(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다섯 가지 요소(오온: 몸과 마음의 작용)가 모두 비어 있음을 깨닫고
그로 인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났습니다.

 

사리자여,

'형체(색)'는 '공(空)'과 다르지 않고, 공도 색과 다르지 않습니다.
색이 곧 공이며, 공이 곧 색입니다.
느낌(수), 생각(상), 행위(행), 의식(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모든 법은 나지도 않고, 사라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많아지거나 줄어들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공 속에는 색도 없고, 수·상·행·식도 없으며,

눈·귀·코·혀·몸·뜻도 없고,
형상·소리·향기·맛·촉감·법도 없으며,
의식의 세계도 없습니다.

 

무명(어리석음)도 없고, 그 끝도 없으며,

늙음과 죽음도 없고, 그것들의 끝도 없습니다.

 

괴로움도, 괴로움의 원인도, 그 소멸도, 소멸로 가는 길도 없으며,

지혜도 없고, 얻을 것도 없습니다

 

얻을 것이 없기에,

보살은 지혜를 의지해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으며,
헛된 생각을 멀리 떠나 완전한 열반에 이릅니다.

 

과거·현재·미래 모든 부처님도 이 지혜를 의지하여

완전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지혜는

큰 주문이요, 밝은 주문이요, 가장 뛰어난 주문이며,
모든 고통을 없애는 진실하고 헛되지 않은 주문입니다.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가자, 가자, 저 언덕으로 가자, 모두 함께 가자, 깨달음이여 이루어지소서.)

 

 

 

 

마무리

반야심경은 짧지만, 모든 불교 경전의 햄심을 밤고 있는 경전입니다.

우리말로 되새기며 사경할 때, 단순한 필사가 아닌 마음 수행, 감정 정리, 자기 치유의 시간이 됩니다.

오늘 하루 10분만이라도 조용한 시간 속에서 한 글자, 한 뜻을 내 마음에 새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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